날 차버리고 변호사와 결혼하더니..
제가 3년 동안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저에겐 첫사랑이고 정말 잘 해줬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연락도 잘 안되고 잘 짜증내고 뭘 숨기는 거 같고. 다른 남자를 생긴건가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그녀를 믿었죠
그런데 며칠뒤 갑자기 일방적인 이별 통지서를 받았죠. 그녀을 붙잡고 그녀의
마음을 돌리고 싶었지만 그 남자가 로펌에 다니는 변호사란 얘기를 친구를 통해서 듣고 그 정도의 남자면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거라 믿어서 그녀의 대한 모든걸 정리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참고로 전 대학원생임)
헤어진 몇달 뒤에 그녀가 그 변호사랑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그녀를 너무 사랑했기에 힘들었고 그녀에 대한 감정을 대충 정리하는데 한 일년이 걸린것 같네요.
그런데 며칠 전에 너무나 낯익은 번호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였습니다.
저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녀 또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남자랑 헤어지고 혼자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시작하자고 합니다.
전 바로 결정 할수가 없어서 나중에 연락하기로 했죠.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여자의 과거를 용서할까요 아니면 용서하지 말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