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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글

잘살아왔다 생각했던 결혼,어느날..

잘모르겠습니다.
결혼한지 12년째...조용히 잘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남편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예쁜 28살의 여직원이
있다는걸 느낌으로 알았습니다.

무너지는 가슴 쓸어안고 떨리는 손으로 남편의
메일과 핸드폰을 열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물론 아직은 아무런 관계도 아무런 진행도 없는
상태이지만 그여직원이 남편에게 조금씩 다가옴을
느낄때마다 전 어찌해야 좋을지...

퇴근해오는 남편을 맞으면서 아무일없듯이 생긋이
웃어주며 그사람의 행동을 무심히 보아넘길수가 없는
이상황또한 너무 힘이들어서...

나와 내아이들을 생각할수있도록 가끔은
남편에게 메일을 보내봅니다.
물론 답장은 없지요.
바람이라 믿고싶지 않지만 바람이라면..
전 지혜롭게 이상황을 넘기고싶습니다.

오늘도 많이 우울합니다.